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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십호(如來十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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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679회 작성일 14-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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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無量)하신 덕을 갖추신 부처님은 그 덕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무량'입니다.  그 중에서 열 가지만을 들어 '여래십호(如來十號)'라 하여 무량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1. 여래(如來) : '진리로부터 온 분'; '진리와 함께 온 분'
 - 如 : 같을 여; 법의 실상(實狀)이란 뜻.  모든 법에 통도하는 영구히 변(變)하지 않는 이성(理性)
 - 來 : 올 래; 오다
 
2. 응공(應供) : '공양받을 만한 분'; 아라한의 해석으로 쓰이는 것으로 평등성지를 얻어 모든 것을
                      평등하게 觀하는 지혜를 증득하였다는 뜻.
 - 應 : 응할 응; 응하다, 응당 ~하여야 한다, 받다
 - 供 : 이바지할 공; 받들다, 모시다.
 
3. 정변지(正遍知) : '바르게 두루 아는 지혜를 갖춘 분'; = 全智
 - 正 : 바를 정; 바르다, 정당(正當)하다, 바람직하다
 - 遍 : 두루 편; 두루, 모든, 전면적인, 번(횟수), 두루 미치다
 - 知 : 알 지; 事物을 認識하고 判斷하는 精神의 作用하는 힘.  깨닫는 힘.
 
4. 명행족(明行足) : '明과 行이 갖춰진 분'; 명은 지혜로써 法界를 밝게 보는 것이고, 행은 밝게 아는
                            지혜를 몸으로 실천한다는 뜻으로 두 가지를 완전히 갖추었다는 뜻이다. 
                            즉, 과거세를 아는 宿命明과 불교의 진리를 알아서 번뇌를 끊어 없애버릴 수 있는
                            漏盡明의 지혜를 완전히 갖추고 있는 이.  
 - 命 : 밝을 명; 밝다, 밝히다, 밝게/환하게/확실하게, 밝음, 빛
 - 行 : 다닐 행; 다니다, 걷다, 행실
 - 足 : 발 족; 발, 넉넉하다, 충족하다, 이루다/되게 하다
 
5. 선서(善逝) : '잘 간 분'; '잘 건네주는 분'
 - 善 : 착할 선; 좋다, 훌륭하다, 잘하다
 - 逝 : 갈 서; 가다/지나가다, 죽다/세상을 떠나다
 
6. 세간해(世間解) : '세상을 잘 아는 분' = 세상의 이치를 모두 통달한 분.
 - 世 : 인간 세; 인간, 일생, 생애, 한평생, 대/세대
 - 間 : 사이 간; 사이, 때, 동안
 - 解 : 풀 해; 깨닫다, 通達하다.
 
7. 무상사(無上士) : '위 없이 높으신 스승' = 부처님보다 높은 스승은 없다는 말씀~
 - 無 : 없을 무
 - 上 : 윗 상; 위, 앞, 이전
 - 士 : 선비 사
 
8. 조어장부(調御丈夫) : '(만물을) 조복하고 제어할 수 있는 위대한 대장부'
 - 調 : 고를 조; 헤아리다
 - 御 : 거느릴 어; 거느리다/통솔하다, 다스리다/통치하다
 - 丈 : 어른 장
 - 夫 : 사내 부
 
9. 천인사(天人士) : '하늘과 인간의 스승'
 
10. 불세존(佛世尊) : '佛'은 '부처님 또는 깨달은 분'; '世尊'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분
 - 佛 : 부처 불; 부처, 불교, 불경
 - 世 : 인간 세; 인간, 세간, 시대, 세상
 - 尊 : 높을 존
 
능인선원 청년부 법회에서 받은 자료입니다.
 
불교는 유신론도 아니고 무신론도 아닙니다. 
서구적 관점으로 보았을 때, 부처님은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신이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부처님은 신처럼 떠받들어지는 절대자이거나 복종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본받고 따라야 할 
위대한 스승입니다.
불교에서는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인간 뿐 아니라 미물, 축생들도!) 불성을 갖고 있으며
용맹정진하여 깨달음을 얻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하지요. ^^;  서구의 종교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보통 사람들은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에 출현하신 석가모니 부처님만을 알고 있기 쉽상이나,
불교에서는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法) 그 자체를 부처님(法身佛이신 비로자나 부처님)이라고도 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外의 다른 세상에서도 과거에 부처님이 출현하신 일이 있었으며, 석가모니
부처님을 포함하여 과거칠불(過去七佛)이라고 한답니다.
 
다음에 인류에게 모습을 드러낼 부처님은 오십육억칠천만년 뒤에 오신다고 알려진 미륵부처님으로
현재 도솔천에 계신다 합니다.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가 자신이 미륵불이라고 자칭을 했다는 바로 그 부처님.
 
서양은 종교와 철학이 철저히 분리되어 발전하였지만, 동양의 경우는 종교와 철학의 경계를 분명히
나누기 어렵지요.  불교와 유교, 힌두교 모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구식 잣대로 이러한 동양의
심오한 사상을 가늠하려는 시도는 무의미한 일이 됩니다.
 
 모두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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